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걱정이 하나둘 늘어나기 쉽습니다
특히 당뇨병은 50대 이후에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하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오늘은 50대 이상 분들이 실천하기 좋은 당뇨 식이조절 팁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흰쌀밥 대신 잡곡밥, 작은것부터 시작
우리나라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흰쌀밥. 하지만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처음부터 완전히 바꾸기 어렵다면 현미나 귀리를 조금씩 섞은 잡곡밥으로 바꿔보세요. 소화도 천천히 되고 포만감도 더 오래갑니다.
2. 반찬은 단백질 위주로, 지나친 짠맛은 피하기
나이 들수록 단백질 섭취가 특히 중요합니다. 생선, 달걀, 두부, 닭가슴살 등을 반찬으로 자주 챙겨보세요. 단, 간은 심심하게 하는 게 좋아요. 짠 음식은 혈압과 신장에도 부담이 됩니다.
3. 과일, 과해도 병이된다
건강에 좋다고 해서 과일을 무제한 먹는 분들이 계신데, 과일도 당이 많은 음식입니다. 바나나, 포도, 감보다는 사과, 토마토, 블루베리처럼 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하루 한두 번, 적당량만 드시는 게 좋아요.
4. 식사는 제 시간에,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끼니를 거르거나 늦게 먹으면 혈당 조절이 더 어려워져요.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드시고,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소식(小食)을 천천히 드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꼭꼭 씹는 것도 혈당 상승을 늦추는 데 도움이 돼요.
5. 당분 있는 음료는 줄이고, 물 1.5리터 이상마시기
커피믹스나 과일주스처럼 단맛이 강한 음료는 피하시는 게 좋아요. 대신 생수나 보리차, 둥굴레차 같은 무당 음료를 자주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혈당 조절뿐 아니라 피로감도 줄어듭니다.
50대 이후의 건강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당뇨 식단이라고 해서 무조건 제한만 있는 건 아니에요. 균형 잡힌 식사와 올바른 선택만으로도 혈당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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